「청춘을 스케치하는 공간, 레트로시티 광양」 발표, 전국 지자체 중 여덟 손가락 안에 들어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24일 대구 지역경제 박람회에서 열린 2024 지역경제활성화사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광양시가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청년이 돌아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지자체 8곳을 선정해 지역경제활성화사업 우수사례 기관을 표창하고 있으며, 광양시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 추진의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양시는 향후 ▲ 고향올래 청년 복합공간 조성 ▲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 ▲ 문학동네 조성사업 ▲ 행복·창업타운 고급형 청년임대주택 건립사업 ▲ 젊음의 광장 조성사업 등 청년들의 지역사회 정착과 광양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고향올래 청년 복합공간 조성’의 경우 지방소멸 위기, 인구 이동성 증가 등 급변하는 정책환경에 대응하고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보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청춘스케치마을’ 사업과 연계해 창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외지 청년들을 광양시에 정착하게 할 방침이다.
아울러 2025년 상반기 중 창업·교육 공간을 마련해 구직상담, 교육 프로그램, 창업 인큐베이팅, 문화·예술 로컬 디자이너 양성 등 청년 창업가 배출을 위한 계획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화엽 미래산업국장은 “청년복합공간, 청춘스케치마을이 청년 유입,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광양읍 원도심이 다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