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2024년 혁신 우수사례 및 우수시책’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혁신 우수사례 자체 경진대회는 2024년도 정부혁신 종합계획에 따라 ‘미래를 대비하는 울주’, ‘문제를 잘 해결하는 울주’, ‘디지털로 일하는 울주’ 등 3개 분야에서 23건의 사례를 발굴했다. 이어 국민생각함을 통한 국민 투표로 10건을 선정한 뒤 군정조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5건을 최종 확정했다.
‘울주군, 울산 최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보건과)’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울주군 기술직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건설사업·관리 사무 교육 운영(도시과)’과 ‘AI를 활용한 1인 가구 안부콜 서비스(복지정책과)’가 우수상에 뽑혔다. 장려상은 100세 건강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산림휴양과),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건강관리과)이 선정됐다.
또한 울주군은 내년도 울주의 경쟁력을 높일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우수시책을 접수했다. 총 98건의 시책을 대상으로 내·외부 심사위원의 평가와 주민이 참여한 국민생각함 투표, 공무원 설문조사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챗GPT와 함께하는 스마트 행정(기획예산실)’, 우수상은 ‘휴(休)~ 숲속 사랑방, 대운천변 경관광장(도시과)’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등억온천단지 마을호텔 전환 사업(관광과)’과 ‘건강케어 24시간 혈당 주치의 사업(보건과)’이 뽑혔다.
울주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대에 행정이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사고와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