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성주군은 299개소의 경로당에 (사)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와 함께 20명의 행복선생님이 각 15~17개의 경로당을 주 1회 방문해 경로당별 맞춤별 프로그램제공으로 어르신들의 다양한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경로당 행복선생님’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사업을 지원받아 운영 하는 것으로 경북도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지역 어르신의 건강, 여가, 교육, 복지를 아우르는 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경로당 활성화 및 어르신 복지 증진을 돕는 사업이다.
성주군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추진돼 올해로 6년째를 맞이 하고 있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위해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복지 코디네이터△경로당 코디네이터활동등 다양한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성주군은 경로당행복선생님의 특화 사업으로 비대면 화상회의 플랫폼이 설치된 스마트경로당에서‘미니운동회’와‘해피레크레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여러 경로당이 동시에 접속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며, 행복선생님이 강사로 나서 실버 체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 자극과 신체 기능 유지를 도와준다.
경로당 어르신은 “경로당에서 무료하게 하루를 보냈는데, 행복선생님이 매번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와서 오늘은 뭘 준비해 왔는지 궁금해 경로당에 매일 나오고 싶어진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행복선생님 덕분에 성주군 어르신들의 행복지수가 수직상승 한다고 믿는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활기찬 노년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