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예래초등학교가 지난 23일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가온누리 도서관을 재개관했다.
2억2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올해 4월부터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했고, 이 결과로 기존 역사관과 노후화된 도서관을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학생들이 찾고 싶어하는 공간으로 만들어냈다.
이번 재개관 행사에는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학부모, 어린이회 회장·부회장, 교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식, 축하 떡과 음료를 나누며 도서관을 둘러보는 등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롭게 변화한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도서관이 키즈카페 같아요”, “매일매일 오고 싶어요” 등의 소감을 전했다.
오순애 교장은 “아이들의 미래는 도서관에 있다”며 “가온누리 도서관이 학생들에게 서로 소통하는 공간, 전시의 공간 그리고 쉼터로서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