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이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락앤락에 따르면,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제품은 ‘슬림도시락’ ‘슬로 2in1 위드 텀블러’로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클라이언트·브랜드 혜택 △사회적 혜택 △적절한 미학 총 5가지 지표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으며 Home 카테고리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락앤락 측은 슬림도시락이 트렌디한 디자인과 세련된 컬러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2030세대 직장인과 학생들이 휴대하기 좋도록 컴팩트하고 슬림한 디자인에 블랙, 딥그린, 아이보리, 브릭 오렌지 네 가지 감각적인 컬러를 입히며 주목받았다고 밝혔다.
콤팩트한 크기이지만 440㎖의 도시락통 두 개가 한 세트로 구성돼 한 끼 식사로 넉넉하고, 밀폐력이 뛰어나 음식이나 냄새가 샐 걱정이 없다.
슬로 2in1 위드 텀블러는 야외활동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스테인리스 텀블러와 리유저블 컵이 결합된 구조로 활용도가 높으며, 야외활동을 고려해 휴대하기 편하게 설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나의 텀블러로 △텀블러와 밀폐 머그 △텀블러와 리유저블 컵 △스테인리스 머그와 가벼운 텀블러 세 가지 방법으로 사용 수 있고, 호환 가능한 스크류 밀폐 캡을 활용해 누수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이번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당사의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생활용품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소비자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