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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IUCN 세계유산 전문가들 제주로 모인다

‘세계유산 글로벌 리더스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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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장병대기자 |  2024.09.19 09:25:00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가 다음달 11일과 12일 이틀 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세계유산 글로벌 리더스 포럼(World Heritage Global Leaders Forum)’을 개최한다.

‘지속가능한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세계유산 지역 간 논의와 교류를 위해 국내외 관련분야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4 세계유산축전’과 연계해 포럼 참가자들이 제주도 세계유산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제주 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향유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첫날인 다음달 11일에는 개회식, 기조연설, 세계유산 리더 세션 및 세계유산지역 세션이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25년 이상 세계유산 분야에 몸담고 있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팀 배드만(Tim Badman) 세계유산국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세계유산 리더 세션에서는 세계은행 이샨로센 오디아우아(Ishanlosen Odiaua) 선임 사회개발 전문가가 발제를 맡아 기후위기 속 유산의 보존과 활용 전략에 대해 주제발표하고, 토론이 이어진다.

세계유산지역 세션에서는 제주와 자매결연을 맺은 해외 다섯 곳의 대표들이 참여해 각 지역의 세계유산 보존과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둘째 날인 다음달 12일에는 2024 세계유산축전의 동굴 특별탐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거문오름용암동굴계를 탐방한다.

제주 세계유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김녕굴~웃산전굴~용암교로 이어지는 ‘불의 숨길’ 탐방과 2024 세계유산축전 개막행사에 참석해 세계유산 제주를 다양하게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석찬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등 시의성 있는 주제로 유산 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국내외 세계유산 전문가와 세계유산 지역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만큼 유산과 환경, 관광분야를 아우르며 교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유산 글로벌 리더스 포럼은 세계유산축전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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