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오는 10월에 열리는 부산 ‘페스티벌 시월’에 대비해 ‘English-Friendly Restaurants’(외국인 친화 음식점)를 선별해 해외 참관객의 관광편의 증진을 위해 팔 걷고 나섰다.
공사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12일간 부산 ‘페스티벌 시월’ 행사장 인근 음식점의 외국인 친화도를 점검해 일정 기준 이상 충족하는 음식점은 외국인 친화 음식점으로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부산의 대표 축제장 인근 음식점의 ▲영어메뉴판 구비 ▲영어 소통 가능한 종업원 근무 여부 ▲음식점 홈페이지 또는 SNS를 통한 영문 안내 게재 여부 등을 평가한 것이다.
‘영어하기 편한 도시’를 테마로 외국인 친화 음식점을 17개 선정해 지난 12일 영도 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인증패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해당업체들은 공사 홈페이지 및 ‘페스티벌 시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페스티벌 시월'은 음악, 영화, 문화, 음식, 산업, 기술 등 6개 분야 17개 행사를 '시월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일부터 8일까지 부산전역에서 동시에 개최하는 축제의 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