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도로처 직원들이 한가위를 앞두고 3일 동안 취약계층을 찾아가 명절 성품을 전달하고 주거환경 개선봉사를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공단 직원들은 지난 4일 화재 등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어르신 가구 방문후 불편·요청사항 등을 파악 후 콘센트, 스위치, 전선 등 전기 취약시설을 정비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과 주변 청소를 진행했다.
도로처 직원들은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 소속 복지사들과 협력해 재가장애인 80여 가구를 위한 추석음식과 생필품 등 명절성품 포장 작업과 방문 전달 봉사에 동참하는 등 연일 나눔을 이어나갔다.
10일에는 도로시설팀 직원들이 오전부터 오후까지 해운대구종합사회복지관이 선정한 한부모가정, 저소득가정 등 20가구에 성품을 직접 전달했다.
12일에는 터널관리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이 선정한 취약계층 3가구에 ‘한우셋트’를 전달하고 재가장애인 60여 가구에 명절선물 전달봉사도 함께했다. 한우셋트를 지원하는 ‘행복한우’ 행사는 지난해 설 명절 때부터 계속해서 나눔을 이어나가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지역사회 많은 이웃들이 보름달처럼 밝고 넉넉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써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