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시교육청, 전국 최초 ‘명지늘봄전용학교’ 개교…교육·돌봄 통합 모델 제시

  •  

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9.12 16:18:12

12일 '명지늘봄전용학교' 개교식에서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좌측 네 번째)이 박형준 부산시장(좌측 세 번째)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12일 전국 최초로 통합형 돌봄·학습 운영을 위한 '명지늘봄전용학교'가 개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늘봄전용학교는 돌봄과 학습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거점형 학교로, 단위 학교 내 늘봄학교와 별도로 운영되는 새로운 모델이다.

명지늘봄전용학교는 명지 지역의 7개 초등학교(남명초, 명문초, 명원초, 명지초, 명호초, 신명초, 오션초)에 재학 중인 초등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모듈러 교실 20실 규모로 총 400여 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늘봄 수요가 높은 명지 지역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학습형·보살핌 통합 운영’을 비롯해 ▲통학 차량 운행 ▲간식 및 석식 제공 ▲24시간 긴급보살핌늘봄센터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담 인력 28명을 배치해 체계적인 돌봄과 학습 관리에 나선다.

명지늘봄전용학교는 평일 방과 후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되며, 그 외 시간에는 24시간 긴급보살핌센터가 운영된다. 학생들은 '한글놀이', '놀이수학', '놀이영어' 등 다양한 교재를 활용한 수업과 더불어 예술, AI 로봇, 음악줄넘기, 펜싱 등 총 32개의 다양한 학습형 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수업을 받을 수 있다.

12일 오후 열린 개교식에는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오석환 교육부 차관, 박형준 부산시장,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윤석열 대통령 또한 축사와 축전을 보내며, 늘봄전용학교의 출범을 축하했다.

하 교육감은 "명지늘봄전용학교는 교육과 돌봄의 국가적 책임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개교를 계기로 '아이 키우기 좋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내년 3월 정관 지역에 두 번째 늘봄전용학교를 개교할 계획이며, 기존 학교 시설을 활용한 거점형 늘봄전용학교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