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감사실이 11일 추석 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부산빛드림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하경찰서와 합동으로 ‘출근길 음주운전 특별단속 및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하경찰서 합동 ‘출근길 음주운전 특별단속’은 추석 명절을 맞아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출근길 숙취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남부발전 공직기강 점검의 일환으로 자체 점검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음주단속을 사하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합동으로 실시했다.
또한, 이날 특별단속과 병행해 음주운전 범죄를 근절하고 음주작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음주운전은 막고! 사고는 줄이고! 안전은 지키고!’, ‘추석연휴 음주운전 절대 금지’ 등의 내용이 적힌 자체 제작 현수막과 홍보 자료를 배부하며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사하경찰서 정병원 총경은 “음주운전은 사고유무를 떠나 엄연한 범죄행위이며, 나와 나의 가족, 타인과 그 가족에게는 크나큰 불행과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인 것을 인식하고 음주운전은 금지돼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과 예방 활동을 전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부발전 김명수 상임감사는 “다가오는 추석연휴을 맞아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다잡아 공직 신뢰성을 한층 더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음주운전은 본인과 타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임을 인식하고 평일 과도한 음주가 다음날 숙취운전 및 작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 7월노사 합의를 통해 “음주운전은 우리 가족의 행복 뿐만아니라 주변 사람의 삶까지 앗아갈수 있는 심각한 범죄행위”라는 인식을 함께하고 공기업 최초로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시효를 10년으로 확대한 바가 있으며, 앞으로도 조직 내 음주운전 및 음주작업을 근절하기 위해 상시 점검 및 계도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