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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추석 명절 종합대책 본격 가동…민생안정·응급의료체계 강화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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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9.11 16:00:17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330만 부산시민과 148만 귀성객들의 활기차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2024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시는 서민 및 중소상공인의 경제 활력 제고와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목표로 경제·의료·복지·교통·안전 등 7대 분야, 73개 핵심 과제를 중점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2조115억 원의 정책금융자금을 신속히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위메프-티몬 사태로 인한 피해기업을 돕기 위해 특별자금 200억 원을 조성해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빠른 지원에 나선다.

또한, 동백상회 홍보, 지역 우수 제품 백화점 특별판매, 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 기획전 등 다양한 판로 확대 방안을 통해 중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와 16개 구·군은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성수품 수급을 평시 대비 최대 2.1배까지 확대 공급하는 등 물가안정에도 힘을 쏟는다.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는 29개 응급의료기관에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운영 상황을 상시 점검한다. 대형병원의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92억 원을 지원, 의료인력 인건비와 휴일 수당 등을 지원한다.

또한, 추석 연휴 동안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수를 대폭 확대하고,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에 대비한 발열 클리닉과 협력병원을 운영해 응급환자 이송 지연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는 소외계층 5만7천 세대와 153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31억 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지원해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에게 안부 문자를 보내는 등 세심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숙인에게 무료 특식을 지원해 취약계층 보호에 나선다.

아울러 성묘·봉안시설을 연장 운영하고, 임시 주차공간을 추가 확보해 참배객 편의를 높인다.

추석 연휴 동안 광안대교, 거가대교 등 시 유료도로 8곳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하루 약 49만 대 차량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철도·고속버스 등의 대중교통 수송력을 평소보다 208회 확대 운행해 귀성·귀경객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 517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귀성·귀경차량 관리 인력을 배치해 교통안전 확보에 주력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한가위를 맞아 물가안정과 금융자금 지원 등 민생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해 경제 안정성을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겠다. 경증, 비응급 환자는 권역 응급의료센터 대신 문 여는 병의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시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총 1만5천여 명의 직원이 근무에 돌입하며, 명절 종합상황실을 통해 각종 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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