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9월 24일, 폐수배출시설, 대규모 공사장 등 환경 오염 취약 시설 대상
광양시는 추석 연휴 기간 감독기관의 관리 여건 취약으로 오염물질 불법 배출이 우려됨에 따라 연휴 전부터 연휴 후까지 환경오염 행위가 우려되는 지역‧시설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감시활동은 9월 9일부터 9월 24일까지 실시한다. 사전홍보 및 계도, 특별감시활동 강화, 영세‧취약 업체 기술지원 등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해 단계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9월 14일 이전에는 중점 감시 대상 사업장에 자율점검 협조공문을 발송해 사전 계도 활동을 먼저 시행한다. 계도 이후에는 폐수배출시설이나 대규모 공사장 등 환경오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감시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9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에는 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오염 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라남도 등 관계기관과의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해 환경오염 사고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용길 환경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 사업장에서는 환경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은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로 즉시 신고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