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한국관광공사, 환경재단과 함께 다음 달 6일까지 인구감소 지역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어스(To Earth, To Us):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투어스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한국관광공사와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국내 인구감소 지역에서 친환경 여행을 즐기는 문화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캠페인 대상 지역 내 필수 미션 1개와 선택 미션 3개 중 1개를 각각 완료한 후 캠페인 페이지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대상 지역은 전국 인구감소 지역의 약 90%가 포함된 권역인 강원권, 경상권, 전라권, 충청권이다.
필수 미션은 해당 지역의 334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필수 미션으로 스타벅스 매장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인증사진을 매장명이 보이게 촬영 후 제출하면 된다.
선택 미션은 나만의 친환경 여행 노하우를 인증하는 ‘친환경 여행 실천 인증’, 숨은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나만 아는 시크릿 플레이스 소개’, 플로깅이 필요한 관광명소를 알려주는 ‘플로깅 SOS’ 가운데 1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필수 미션과 선택 미션을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805명에게 전기자전거(5명)와 스타벅스 그린 런치박스(800명)를 증정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와 한국관광공사 임직원, 원주시 관계자 등 70여 명은 이날 캠페인 시작을 알리며 강원 원주시에 위치한 소금산 그랜드밸리 내 하늘정원에서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커피 퇴비 뿌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 여행지 환경보호, 저공해 교통수단 이용 등의 친환경 여행 실천에 서약하고 친환경 여행 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지역사회 상생과 환경은 당사 사회공헌활동의 주요 테마 중 하나로, ‘투어스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통해 인구감소 지역과 일상 속 친환경 실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