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MICE산업의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데이터를 개방·공유해 지속 가능한 MICE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부산 MICE산업 비즈니스 혁신 플랫폼’을 9월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 MICE산업 비즈니스 혁신 플랫폼’은 부산시가 국가 공모사업인 '민간비즈니스 창출 공공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에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비즈니스 기획 ONE-STOP 서비스를 통해 수요자·공급자간 비즈니스 매칭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며, 기업들이 MICE 통합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입찰 참여 및 지원사업 신청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한, 기업들의 효율적인 행사 준비를 위한 전시장 및 컨퍼런스장의 시뮬레이션 기능과 더불어 온·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해 개최할 수 있도록 편리하고 합리적인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사 관계자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129개 기업이 가입했으며,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협업하는 새로운 마이스산업의 디지털 전환 모델로 발전시켜 마이스 기업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