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이 지난 5일 전남 완도군에 위치한 보길동초등학교에서 치킨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촌치킨은 지난 2021년부터 나눔 문화 확산 프로젝트 ‘촌스러버(Chon’s lover) 선발대회’를 통해 촌스러버(교촌과 함께 사랑을 전달하는 사람), 임직원 및 가맹점주와 함께 치킨을 나누며 기부·나눔·봉사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한 달여간 평소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의 사연을 공모받았고, 선정된 총 120명의 촌스러버와 함께 전국에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완도군의 섬마을 보길도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촌스러버의 따뜻한 사연에서 비롯됐다. 사연을 보낸 촌스러버는 육지와 섬 생활을 병행하며 학생들을 헌신적으로 돌보는 선생님들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이번 촌스러버 선발대회에 응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교촌치킨은 촌스러버의 자녀가 재학 중인 보길동초등학교에 방문해 교촌치킨 115마리를 선물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임직원과 가맹점주로 구성된 ‘바르고 봉사단’이 치킨 나눔 현장을 직접 찾아 보길동초등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를 포함한 보길도 주민들과 치킨으로 온정을 나눴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보길도 주민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촌스러버 선발대회’를 통해 더 많은 지역사회와 이웃에게 사랑과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