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제11기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구성을 마치고 지난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2022년에 구성한 기술자문위원회 임기가 8월 말부로 만료됨에 따라 새롭게 구성됐고 구성원별로는 토목, 건축, 환경, 조경, 기계, 안전 등 총 18개 분야 149명이다.
위원회는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라 구성된 법정 위원회로 공사가 추진하는 각종 건설공사의 설계 및 시공 등의 적정성에 관한 사항 등을 평가, 자문 및 심의한다.
공사는 이번 위촉위원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말까지 공개모집 신청서를 접수받고 기술자문위원 추천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선정했으며, 위원 명단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기술자문위원회는 공사 업무의 전문적 영역에서 실질적 의사결정 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기구”라며,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가 전문성과 청렴성을 바탕으로 건설공사의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이바지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