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중공업 자원봉사단이 울주군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10년간 온정을 이어오면서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신한중공업 자원봉사단 이상구 단장과 단원들은 울주군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9일 울주군 드림스타트에 100만원 상당의 추석맞이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들이 이웃의 정이 담긴 선물을 받고, 보다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회원 43명으로 구성된 신한중공업 자원봉사단은 2014년부터 울주군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시작했다. 이후 연간 200만원가량의 물품 후원을 비롯해 장학생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면서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신한중공업 자원봉사단 이상구 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런 정성들이 모여 아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미래의 꿈을 가질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 달려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울주군의 아이들을 위해 10년 동안 소중한 후원을 이어주신 신한중공업 자원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07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울주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12세)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