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2024 사이버시큐리티위크'를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벡스코와 동남정보보호클러스터 실전형 사이버훈련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사이버시큐리티위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부산시,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동남정보보호클러스터 참여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다. 사이버보안 산업에 관심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 축제 주간으로, 벡스코 제2전시장과 동서대 센텀캠퍼스 실전형 사이버훈련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해커톤, 컨퍼런스, 미니챌린지 3개 세부행사로 진행된다.
해커톤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사이버보안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이라는 주제로 전국 30개팀 105명이 참가해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무박 3일간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행사 둘째날에는 사이버보안 침해사고 및 산업동향, 자율운항선박보안에 대해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또한 미니챌린지 대회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리버스코드엔지니어링, 악성실행파일 분석 교육과정 우수 수료생 3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2일간 동남정보보호클러스터 실전형 사이버훈련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2024 K-ICT WEEK in BUSAN'와 연계해 운영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이번 사이버시큐리티위크를 통해 부산이 글로벌 사이버보안 허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사이버보안 인재들이 모여드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행사를 개최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