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구청장·군수협의회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협의회는 지난 5일 오전 사하구 국립청소년생태센터에서 열린 9월 정기회의에서 이 같은 결의를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국회 상임위 전체회의에 상정된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위해 16개 구·군이 힘을 합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서명운동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회의에 참석한 부산시 16개 구청장·군수 전원은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서명운동은 9월부터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5일 기준으로 시민 약 3만 명이 서명에 참여한 상태다. 서명은 부산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