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지역 복지 향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초, 부산시설공단 사회공헌 주관 부서와 교량처 직원들은 부산 남구에 위치한 한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편의시설 개선과 노후 전기 설비 점검을 포함한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 교량처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자재 구매를 위해 기부하는 뜻깊은 활동도 함께 펼쳤다.
지난 4일, 도로시설팀은 해운대구 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하여 화재 등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 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주거 환경 개선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땀을 흘리며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어 오는 10일에는 해운대구종합사회복지관이 선정한 한부모 가정 및 저소득 가정 20가구에 생필품 및 명절 성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도로처 직원들은 또한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 소속 복지사들과 협력해 재가 장애인 80여 가구를 대상으로 추석 음식을 비롯한 생필품을 포장하고 전달하는 봉사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9일에는 자갈치시장사업소 직원들이 부산 중구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추석 명절 성품 구매 지원을 위해 후원금 70만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자갈치시장사업소는 지난 11년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약 1400만 원을 기탁해왔다.
10일에는 공원처 어린이대공원사업소 직원들이 부산진구에 위치한 장애인 재활시설인 신애재활원을 찾아 시설 내·외부 전기 설비 및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보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생필품을 구매해 기부할 예정이며, 바르게살기위원회와 협력하여 짜장면 무료 급식 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12일에는 터널관리팀이 해운대구 장애인복지관이 선정한 취약 계층 3가구를 찾아 한우 선물 세트를 전달하고, 재가 장애인 60가구에 명절 선물을 배달하는 봉사 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직원들의 자율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으로 진행된다.
부산시설공단 이성림 이사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복지 사각지대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공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