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시내 8개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체감물가를 내리고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 등 7개 구·군의 8개 시장에서 480여 개 점포가 행사에 참여한다.
참여 시장 8곳은 ▲남포동건어물도매시장 ▲자갈치해안시장 ▲부전마켓타운 ▲정이있는구포시장 ▲괴정골목시장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엄궁농산물도매시장 식품청과소매동 골목형상점가 ▲기장시장이다.
국내산 수산물 당일 구매금액이 6만 7천 원 이상이면 2만 원을,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이면 1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내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단, 수산물 제로페이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일반음식점, 수입수산물 등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급은 행사 기간 당일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의 카드결제 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을 해당 시장에 마련된 행사 부스에 가져가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참여점포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매장에 별도 표시가 돼 있으며, 8개 시장 모두 행사 기간 휴일 없이 운영된다.
엄궁·반여농산물도매시장과 정이있는구포시장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나머지 5개 시장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