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기자 | 2024.09.02 16:30:23
부산 기장군의회가 2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1일까지 10일간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306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22건 등 31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래1회 추경예산) 8347억 원보다 306억 원(3.67%) 증가한 8653억 원 규모다.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기정액 대비 약 282억 원(3.77%) 증가한 7774억 원, 특별회계는 기정액 대비 약 24억 원(2.81%) 증가한 879억 원이 편성됐다.
추경 세출예산안에 편성된 주요 국·시비 보조사업을 보면 산지 유통기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대변 수산물직매장(생물동) 건립 공사비(약 15억 원)를 비롯해 △경로당 냉난방비(쉼터 운영지원)(약 6억 7천만 원) 등이 편성됐고, 자체사업에는 △일광 교육행복타운 생활문화센터 건립 공사비(34억 원) △하천 진·출입 차단시설 설치 지원사업(약 9억 7천만 원) 등이 편성됐다. 특별회계 예산은 △일광유원지 야구테마파크 조성사업(약 12억 원) 등이 편성됐다.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이번 추경예산안이 신속하고 체계적인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을 비롯해 군민의 불편 해소와 생활 안전에 중점을 둔 만큼 관련 사업들의 시급성과 적합성을 면밀히 검토해 기장군이 완성도 높은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