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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스톱기업지원센터, 부산상의로 이전…유례없는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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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9.02 13:42:17

2일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우)이 박형준 시장에게 ‘기업해로 해소, 규제 혁신화(운동화)’를 전달하고 있다.(사진=부산상의 제공)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가 기업 투자지원과 애로해소, 각종 기업정책과제 발굴 및 해결을 위한 현장 지원기능을 강화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는 2일 오전 부산상의 1층에서 부산시 원스톱기업지원센터 확대 개편 및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한 지역 상공인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이 박형준 시장에게 더 많은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발로 뛰면서 청취해 달라는 의미를 담은 ‘기업해로 해소, 규제 혁신화(운동화)’를 전달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원스톱기업지원센터는 부산시와 부산상의가 원활한 기업애로 해소와 불합리한 규제의 신속한 개선을 위해 지난해 5월 시청사 1층에 설치해 운영해왔다. 이번 확대이전을 통해 부산시의 기업옴부즈맨이 부산상의에서 근무하게 되고, 부산상의 내 기업애로와 규제개선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규제개선팀’과의 업무협업이 이뤄져 종전 3명이던 전담인력도 6명으로 크게 늘었다.

기업 현장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상의의 전문성이 대폭 보강되면서, 기업애로 해소와 규제개선을 위한 기업현장의 목소리가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상의는 이번 원스톱기업지원센터의 이전 및 확대 개편과 협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 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업애로 해소 및 규제 개선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의조정 역할을 수행하는 부산시 기업옴부즈맨의 고유기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달 26일자로 각종 기업지원정책의 효과적인 추진과 성과 확산을 위해 기업 현장의 요구를 전달하고, 기업과의 협력이 필요한 다양한 정책 현안에 대한 소통협력채널 역할을 할 전담공무원 2명(5급 사무관 1명, 6급 1명)을 기업정책협력관으로 부산상의에 파견했다. 부산시가 이례적으로 복수의 전담공무원을 상의에 파견한 것은 기업 지원에 대한 상공계의 요구와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통해 경제 활력을 도모하려는 부산시의 전향적인 정책 의지가 맞아 떨어진 성과이다.

부산상의는 협력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기업 지원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다양한 기업 지원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부산시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 등 산업계와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한 만큼 다양한 지산학 협력사업의 효과적 수행과 성과 확산에 정책협력관을 적극 활용한다는 생각이다. 정책협력관은 부산상의 9층에 별도로 마련된 협력관실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양재생 회장은 “원스톱기업지원센터가 부산상의로 확대 이전한 것은 지역기업을 위한 부산시의 적극적인 행정과 기업소통의 최선봉에 서겠다는 부산상의의 강력한 의지가 결합된 작품”이라면서, “정책협력관 제도도 도입된 만큼 부산경제의 쌍두마차인 부산시와 부산상의가 더욱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서는 부산상의와 협력해 나갈 시책과 지역현안이 많다”라며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부산만의 특색과 혁신성 있는 원스톱 기업지원 체계를 지속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과 기업이 행복한 도시 조성에 총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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