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도시관리공단과 사단법인 부산시 기장군장애인협회가 30일 기장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장애인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애인의 평등한 사회 참여 촉진 ▲공공시설 및 서비스 접근성 개선 ▲장애인 자립 지원 및 복지 프로그램 개발 ▲장애인 가정 및 장애인 청소년 장학 사업 추진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기장군도시관리공단 김윤재 이사장과 기장군장애인협회 최춘동 회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 기관의 협력 사항에 대한 논의와 협약서 서명이 이뤄졌다.
김윤재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장군 지역사회의 포용성을 강화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