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글로벌 영비스코가 29일 광안대교를 찾았다.
14기 글로벌 대학생홍보단은 지난 7월 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동을 개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몽골, 싱가포르, 대만 등 외국인 대학생이 포함돼 한국인 대학생과 함께 활력을 더하고 있다.
홍보단 영비스코는 29일 광안대교 통합관제센터와 광안대로 홍보관 등을 둘러보고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3개팀으로 나눠 이날 현장 콘텐츠를 자유롭게 촬영하고 제작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영비스코는 7월 부터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 공단 사업소 탐방을 비롯해 추진 사업 관련 카드뉴스, 캠페인 영상 등 참신한 콘텐츠 제작, 다국어 콘텐츠 제작, ESG경영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 개인과 팀 활동을 전개한다.
현장을 찾은 싱가포르 국적의 리우설 이엔 글로리아 학생은 “글로벌 영비스코에 선발돼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광안대교를 직접 올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광안대교를 직접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열심히 해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설공단 대학생홍보단은 지난 2011년 첫발을 내딛은 이래 해마다 다양한 시민소통 홍보활동과 사회공헌, 고객서비스 개선사례 발굴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