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홀딩스가 청년세대에 대한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2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경기 불황 등의 이유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요식업 종사자의 대학생 자녀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 재학생 중에서 성적, 장학금 필요성 등 일정 기준에 따라 선발한 장학생에게 연간 400만원을 지급한다.
지난 28일 하이트진로 서초동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홀딩스 대표와 올해 장학생 25명이 참가했으며, 회사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장학금 총액을 전년 대비 두 배로 늘렸다.
김 대표는 “‘사람’을 최고의 자산으로 여기는 기업으로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은 당연히 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의 우수한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고,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상생경영 및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요식업 종사자 자녀 925명을 대상으로 총 14억원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매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