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말레이시아 마스터프랜차이즈(MF) 직원들이 지난 22일 경기 오산시 소재 교촌에프앤비 정구관에서 조리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에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관계자들을 본사로 초청해 심화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심화교육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교촌에프앤비 판교 신사옥과 오산 정구관, 평택 진위 수도권물류센터 등 주요 사업지에서 실시됐다. 말레이시아에서 교촌치킨 브랜드를 운영하는 마스터프랜차이즈(MF) 운영사 관계자와 주요 매장 관리자 10명이 조리·매장관리 심화교육을 받았다.

교촌치킨은 해외 MF 관리자의 역량을 키워 해외 브랜드 품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 초청 교육을 기획했다. 이들의 내한 기간 동안 숙식을 제공했고, 조리 협동로봇과 신메뉴 ‘교촌옥수수’ 조리교육 등 한국 본사의 실무 중심 이론과 실습을 통한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또 서울 이태원에 운영 중인 플래그십 매장 ‘교촌필방’과 충북 진천군 비에이치앤바이오 소스공장 등으로의 견학 기회도 마련해 선진화된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교촌치킨은 말레이시아 MF사와 협력해 지난 2013년 12월 현지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지금까지 해외 진출국 중 가장 많은 3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서 수준 높은 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현지에서는 교촌치킨이 글로벌 버거 브랜드를 앞서며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등 탄탄한 인지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