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오는 9월 4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광안대교에 표출될 메시지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안대교 '행복톡' 이벤트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족, 친구 등 사랑하는 이들에게 평소 전하지 못한 따뜻한 마음을 대신 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광안대교 누리집과 SNS(인스타그램)에 기재된 네이버 폼을 통해 메시지를 접수하면 된다.
공단은 접수된 메시지 중 100건을 선정해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총 5일간 광안대교에 표출할 예정이다. 메시지 표출 시간은 매일 오후 8시 30분부터 8시 40분, 그리고 9시 30분부터 9시 40분까지 하루 두 차례 10분씩 진행된다. 각 메시지는 1분 동안 표출되며, 선정된 메시지 작성자에게는 본인이 신청한 메시지의 표출 시간을 사전에 문자메시지로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공단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40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10명에게는 3만 원 상당의 치킨 모바일 상품권을, 10명에게는 1만 원 상당의 커피 모바일 상품권을, 나머지 20명에게는 5천 원 상당의 커피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행복이 가득한 부산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