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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열대야 날려준 군민광장 음악분수...효자역활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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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정훈기자 |  2024.08.27 11:54:45

해남군민광장에서 군민과 관광객들이 음악분수를 즐기고있는 모습.(사진=박정훈기자)

 

열대야 밤은 229개의 물 분수시설있는 음악분수로

해남군은 지난 2002년 조성돼 노후화된 군민광장 원형 분수를 철거하고, 군민 친화형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군민제안 등을 통해 선정된 군민광장 음악 바닥분수 조성공사를 지난 3월에 착공해 지난달 20일경 준공을 거쳐 개통식을 가졌다.

군민 친화형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 군민광장 음악 분수는 총 65m 길이에 229개의 물 분수시설과 함께 양옆으로 14개 읍면을 형상화하는 조명 기둥과 함께 군민 친수공간으로 다시금 선보였다.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는 광복절 특집으로 음악 분수를 운영해 영화 영웅(독립을 향한 계기), 나 가거든(명성황후 시해), 당신을 기억합니다 등 많은 곡을 분수 물줄기와 조명 빛으로 연출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군민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음악 분수는 최신 공법으로 시공해 229개의 분수 물줄기와 여러가지 색을 표현해내는 조명 빛 그리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동시에 제어하는 기술로 이런 맞춤형 결합 상품같은 공연은 놀랍게도 직원들이 직접 배워 디자인하고 프로그래밍해 제작한 음원을 통해 환상적인 야간 볼거리를 꾸며가고 있다.

또한 한 곡당 평균 일주일이 넘는 시간을 할애해 만든 제작 음원을 재능기부 형식으로 군에 제공해 밤마다 환상적인 조명과 음악의 향연을 군민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해남군 문화예술과 시설관리팀 이종태 차장과 김선우 주무관이 군민들께 선보일 새로운 음악분수 프로그램을 작업중이다.(사진=박정훈기자)


한편 군민들이 같은 음악이 반복된다는 민원이 있어 음원제작업체와 전문가를 찾아 의뢰하려 했지만,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고, 한 곡당 250만원이 소요된다 해 시설관리팀장과 직원(이종태 차장, 김선우 주무관)이 음원 제작을 하였으나, 현재는 당면업무와 음원제작 일정을 소화하기 힘들어 모든 시설관리팀 전 직원이 음원 제작 프로그램을 배워 십시일반으로 한 곡 한 곡이라도 더 제작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시설관리팀 전 직원은 휴가도 반납하고 최선을 다해 음원 제작과 군 예산절감에 힘쓰는 등 적극행정의 참모습을 실천하고 있다.

문화예술과 시설관리팀 김태범 팀장은 ”군민이 너무 만족하시고 행복해하시니 공직자로서 보람을 느끼고, 군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음악 분수시설 제작에 참여하게되 감사하다“라며, ”2년여 남은 공직생활에 군민께 행복과 기쁨을 주고 공직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군민 성원에 감사하다“라며 말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군민광장 음악 분수가 개통하면서 군민께 사랑받는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해 감사하며, 무더운 여름 지친 몸과 마음을 씻어낼 수 있는 치유에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라고 전했다.

해남군민광장 음악 분수시설은 주간에는 바닥분수 등 어린이 물놀이터로 운영하고, 야간에는 음악 분수나 추후 시 낭송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제작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은 청소 및 물관리를 위해 음악 분수를 가동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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