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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상반기 가정시장 1위…점유율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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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전제형기자 |  2024.08.22 11:34:32

오비맥주(OB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올해 상반기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44%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며 13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OB맥주)는 대표 브랜드 카스가 올해 상반기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점유율 1위 자리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오비맥주의 카스 프레시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가정용 맥주 시장 판매량 집계에서 44%의 점유율로 맥주 브랜드 중 1위에 올랐다. 국내 맥주 시장에서 13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카스 프레시는 최근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가정시장 브랜드별 점유율을 전년 동기 대비 1.7%포인트(p) 높였고, 2위 브랜드와의 점유율 격차도 3.5배 이상 넓혔다.

카스 프레시의 자매 브랜드 ‘카스 라이트’ 역시 ‘라이트 맥주’ 카테고리의 성장을 이끌었다.

카스 라이트는 이번 상반기 국내 가정시장에서 3.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체 맥주 브랜드 중 6위, 라이트 맥주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카스 라이트는 전년 동기 대비 0.4%p 성장했다.

제조사별 순위에서는 오비맥주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p 성장한 55.3%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카스는 2024 파리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6월부터 올림픽 한정판을 출시하는 등 활발한 여름 성수기 마케팅을 펼친 바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파리 올림픽에서 ‘카스 포차’를 운영하며 K-푸드를 알린 카스가 지난해 대비 성장하며 올 상반기에도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하반기에도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마케팅과 제품 혁신을 통해 맥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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