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성수동 태태태랩에서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신진 패션디자이너 11개 브랜드와 팝업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소속 신진 패션디자이너는 온라인 중심으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어 오프라인에서 고객과의 소통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서울 성수동 태태태랩에서 팝업행사는 수도권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브랜드 홍보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인플루언서를 매칭해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브랜드 마케팅도 함께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10기 신진 패션디자이너는 “이번 태태태랩 팝업을 통해 고객과의 직접 소통으로 제품 설명과 브랜드 홍보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다양한 팝업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부산TP는 오는 9월 4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신세계백화점 중앙광장에서 2차 부산패션마켓을 진행한다. 새로운 감각의 패션을 좋아하는 고객은 신진 디자이너를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부산TP 이경희 섬유패션융합센터장은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신진 패션디자이너 브랜드를 육성을 위해 온·오프라인 행사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