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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구덕운동장, 시민 의견 반영해 사업 진행 여부 결정”

시민과 소통 강화하고 합리적이고 투명한 의사결정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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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8.20 10:33:48

구덕운동장 재개발 축구전용구장 조감도.(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구덕운동장 재개발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민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과정을 거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재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주민 반대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시는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사업의 방향을 조율할 방침이다.

현재 구덕운동장은 1928년 부산 최초의 공설운동장으로 준공되어 부산의 역사와 정서를 간직한 장소지만, 1973년 신축된 이후 50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공간으로의 재탄생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부산시는 서부산권 원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서구 주민을 비롯한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구덕운동장 재개발사업을 검토해왔다. 시는 국토부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정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공공기금 출자 및 융자금을 활용하는 방안을 통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신속한 절차 이행과 사업비 조달을 위해 불가피하게 일부 주거시설 건립계획을 포함시켰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의 반대가 발생하자, 부산시는 앞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구덕운동장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직접 듣고 반영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구덕운동장을 새롭게 조성해 부산에 부족한 축구전용 구장과 주민을 위한 공공스포츠시설, 문화복합공간을 만들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했다”며, “보다 나은 사업 추진을 위해 서구 주민과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투명하게 의사결정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구와 원도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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