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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두바이 초콜릿 열풍으로 피스타치오 맛 상품 매출 16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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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수찬기자 |  2024.08.19 11:11:53

사진=BGF리테일 제공

BGF리테일의 CU가 두바이 초콜릿 열풍 영향으로 피스타치오 맛 상품들의 매출도 덩달아 16배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두바이 초콜릿은 피스타치오와 중동식 얇은 국수인 카다이프를 섞은 스프레드를 넣어 만든 초콜릿으로, 아랍에미리트 유명 인플루언서의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현재 가장 핫한 디저트로 떠올랐다.

CU는 이런 두바이 초콜릿 열풍에 맞춰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과 이웃집 통통이 두바이식 초코쿠키를 지난달 6일과 17일에 각각 출시한 바 있다. 초도 물량 20만 개가 하루 만에 모두 팔려 나갔으며, 현재까지도 포켓CU 인기 검색어 상위를 차지하는 등 그 열기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은 110만여 개, 이웃집 통통이 두바이식 초코쿠키는 45만 개가 판매되며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달 CU에서 판매 중인 피스타치오 맛 상품들의 매출은 전월 대비 39.6%, 전년 대비로는 무려 81.3배(8300%)나 신장했다.

특히, 최근 연세 피스타치오 생크림빵을 출시한 후 이달(8/1~8/15) 피스타치오 맛 상품들의 전월 대비 매출 신장률은 16배(1531%)이상 뛰었다. 연세 피스타치오 생크림빵은 출시 2주만에 20만개가 팔렸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CU는 차별화 베이커리 브랜드 ‘베이크하우스 405’에도 피스타치오 맛 빵을 추가한다. 피스타치오 스낵 2종(피스타치오 팝콘, 피스타치오 콘스낵)도 함께 선보인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김준휘 MD는 “올해 두바이 초콜릿이 히트를 치며 이와 관련된 피스타치오에 대한 소비자 호평이 이어지면서 관련 상품들의 라인업을 발빠르게 늘려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최신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차별화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여 편의점 디저트 명가로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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