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제주책방·사랑방'에서 '제주 도시재생 아카이브 전시'를 연다.
2016년부터 추진돼온 제주 도시재생 사업의 기록물을 도민들이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 서귀포시 도시재생 사업의 주요내용과 주민 활동의 기록, 사업으로 조성된 도시재생 공유공간 등의 소개와 함께 도시와 도시재생의 이해를 돕기 위한 관련 도서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도시재생 전시가 열리는‘제주책방·사랑방’은 제주시 원도심의 고씨주택을 도시재생 공유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주민 커뮤니티 시설이며, 작년에는 제주도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됐다.
올해부터는 제주시 원도심 역사·문화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제주시 관광진흥과와 협업하여 성안올레 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전시 관람시간은 매일 낮 12시~오후 8시(목요일 휴관)이다.
홍명환 원장은 “우리 지역의 도시재생 사업에 대해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제주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