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가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광안리에서 사랑스러운 캐릭터 로티(Lotty)와 함께 문화 콘텐츠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운영되며, 롯데월드의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롯데월드는 자사의 인기 캐릭터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다양한 스타트업 및 소상공인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해 8월에 성공적으로 진행된 ‘더 굿 바이브 로티-로티의 스낵바’ 팝업 스토어의 성공을 이어받아, 이번에도 부산을 찾는 관광객과 MZ세대에게 지역 문화를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LOTTY'S MARKET The Unpacking’이라는 주제로, 언패킹 무드의 박스 형태 공간으로 구성됐다. 롯데월드의 ‘더 굿 바이브 로티(THE GOOD VIBE LOTTY)’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해 서울과 부산의 독특한 로컬 브랜드 제품, AI 기술을 활용한 상품, 다양한 생활 잡화와 식음료 등을 한곳에 모아 소개한다.
주요 브랜드로는 부산의 라이프스타일숍 ‘루프트맨션’, 가정식 디저트 전문점 ‘무구 디저트’,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히떼 로스터리’가 참여하며, 서울에서 특별 게스트로 아이스크림 트럭 ‘키고’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오케이고’도 함께한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F&B 제품과 굿즈가 판매되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부산 브랜드를 추천받는 갓챠 이벤트도 열린다. 참여자에게는 L7 해운대 숙박권,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이용권 등 다양한 상품과 체험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롯데월드는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문화 콘텐츠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스타트업 및 소상공인의 경제적 자립성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동시에 지역 문화 촉진과 로컬 크리에이터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