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 관광교류국은 지난 14일 오후 6시30분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 거리에서 ‘골목상권 기(氣) 살리기’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이날 관광교류국 소속 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연동누웨마루 거리에서 생활용품을 구매하고, 인근 식당가에서 단체로 저녁식사를 하며 골목상권 소비 촉진에 앞장섰다.
관광교류국은 이번 프로젝트 동참을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연중 지속적으로 도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고 각종 행사와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골목상권의 음식점 이용을 활성화하고, 관광 유관기관들의 참여도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관광교류국은 지난달 제주 동문시장을 방문해 감귤 등 지역 농산품을 구매하고 ‘상호존중의 날’ 행사를 열어 직원들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김희찬 관광교류국장은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이번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직사회가 앞장서서 골목상권 소비를 직접적으로 촉진하고 매출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