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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재난 대비 강화…동남권원자력의학원, 비상진료센터 주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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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8.14 17:25:18

환자들이 방사선 관련 퀴즈를 풀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일본 난카이 대지진 주의보 발령과 우크라이나 자포리 원자력발전소 화재 등 자연재해와 전쟁으로 인해 방사선 사고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원전 최대 밀집 지역에 설립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는 방사선 사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의학원 로비에서 방사선비상진료센터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사선 재난 대응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하고 방사선 사고 시 숙지해야할 핵심 내용들을 알리기 위해 처음 마련했다.

본관동 1층 로비에서 일주일 동안 방사선비상진료센터의 활동사진과 현장진료소를 전시해 방사선비상진료기관으로서의 임무와 역할을 홍보하고 있다.

또 전 직원의 방사선비상진료 요원화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첫 단계로 방사선비상진료에 대한 핵심 사항을 퀴즈로 풀며 숙지하도록 유도하고, 환자와 보호자 등 내원객을 대상으로 월, 수, 금 오전 10시부터 OX 퀴즈로 알아보는 방사선 상식 퀴즈를 마련하고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고 있다.

방사선비상진료센터 송주연 센터장은 “주기적인 주간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방사선비상진료센터 요원들 뿐만 아니라 전 직원, 그리고 지역민과 환자를 대상으로 방사능 재난에 대한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시켜 안전하고 전문적이며 신속한 방사선 비상진료체계를 갖추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의학원은 공공의료기관과 국가방사선비상진료의 최첨병으로서의 역할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2019년 방사선비상진료센터 내에 '방사선영향클리닉'을 개소해 일반인과 방사선작업종사자들 대상의 방사선 피폭 검사와 진료를 통해 생활 방사선과 의료 방사선 노출에 기인하는 불안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2020년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방사선비상진료기관으로 신규 지정받아 방사선 비상진료 대응훈련으로 방사능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한수원 지원사업의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및 방사능 방재교육’으로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방사능 재난을 대비한 교육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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