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기자 | 2024.08.14 16:49:55
한국남부발전이 장마 후 지속되는 폭염으로 냉방기기 사용과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위한 대국민 거리 캠페인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14일 서울 명동거리 일대에서 상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 닫고 냉방’ 및 ‘온도주의’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남부발전 직원들은 전력소모가 높은 시간대에 명동거리 일대의 상가를 방문해 ▲문 닫고 냉방하기 ▲실내 적정온도 26℃ 준수 등을 안내했으며, 거리를 오가는 시민을 대상으로 ▲안 쓰는 조명 끄기 ▲ 플러그 뽑기 ▲ 적정온도 26° 에어컨 온도 높이기 등 ‘온도주의’ 캠페인을 펼치며 효율적 에너지 사용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올여름 폭염에 따른 무더위로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가운데 국가적인 에너지절약 정책에 전 국민의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하계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함께 에너지절약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지역 소외계층 대상 에너지 고효율기기 설치 등 에너지절약 물품 나눔과 함께 지역 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