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울산항 협력업체에 자원순환 온열질환 예방키트를 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배부된 자원순환 온열질환 예방키트는 가방, 쿨토시, 텀블러, 이온분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 중 가방과 쿨토시는 UPA 자원순환 협력체계를 통해 울산항에서 배출되는 폐페트병을 활용해 제작됐다.
UPA 자원순환 협력체계는 현대글로비스, 울산항운노동조합과 협력해 울산항에서 배출된 폐페트병을 수거·인계해 안전조끼 등 자원순환 물품을 제작하는 사업으로 지난 23년 9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UPA 김재균 사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강도의 증가로 온열질환 예방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울산항 협력업체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UPA의 자원순환 협력체계와 근로자 안전관리 활동을 결합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ESG 경영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