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사랑그림숲'에서 수확한 옥수수를 구매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진주시 수곡면에 위치한 사랑그림숲은 농업자원을 활용해 장애인의 치유와 함께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날 남동발전은 봄철 농촌일손돕기 활동의 일환으로 회사 임직원이 직접 식재해 수확한 초당옥수수 5천개를 전량 구매해 진주지역 사회복지시설 50여 개소에 기부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봄철부터 회사 임직원과 시설의 장애인 근로자분들이 함께 정성으로 키운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실천하는 봉사를 통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기 위해 오는 9월에는 사랑그림숲의 이룸농장에 회사 나눔봉사단이 김장배추를 파종하고, 그 수확작물로 직접 김장김치를 담궈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