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또래 관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내 마음을 톡톡 '놀·위(Wee)·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돌봄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및 인터넷 과다 사용 노출 방지 및 또래 관계 향상을 목적으로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됐다.
보드게임을 활용한 집단프로그램은 교육복지사 현장지원단이 배치된 학교 중 하나인 중문초등학교에서 인근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6회기에 걸쳐 △보드게임 및 다양한 놀이, 감정 카드를 활용한 공동체 놀이 △학교 숲을 활용한 보물찾기 및 목공 체험 등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모래놀이를 활용한 집단프로그램은 초등학교 2학년 학생 4명을 대상으로 소그룹으로 진행됐으며, 5회기 프로그램 종료 후 참가 학생들의 부모 상담을 병행하여 진행해 가정 내에서 심리지원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됐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Wee센터·학생맞춤통합지원팀 관계자는 “교육복지사 및 전문상담인력 미배치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방학 기간을 활용한 또래 관계 향상프로그램 '놀·위(Wee)·터'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