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제주 지질자원 연구로 바이오산업 육성 기반 다진다

제주도-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하수 가치 고도화 연구 등 협약

  •  

cnbnews 장병대기자 |  2024.08.14 11:42:47

제주도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지난 13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제주도 제공)


(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는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에 탄력을 더하고, 지역 특화자원인 용암해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지난 13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소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용암해수 등 지하수 자원의 고도화와 산업적 활용 연구 등 7개 분야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가 지난해 6월 발표한 ‘제주 바이오산업 육성전략’과 이어진 ‘J-해양바이오밸리 혁신성장 계획’의 후속 조치다.

제주도는 용암해수 자원을 활용해 제주를 해양바이오밸리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해양바이오 선도기업 및 전문 연구기관 유치와 협업을 추진해왔다.

협력 내용으로는 △용암해수 등 지하수 가치의 고도화 및 산업적 활용 연구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 연구 △제주 지질유산 신규 발굴 및 분포지도 구축 연구 △제주도 고기후 분석 기반 미래 기후변화 연구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등 순환자원 회수 상용화 기술 협력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인재양성 지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용암해수 등 지하수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있어 제주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역대학이 제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해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1948년 설립된 국책연구기관으로, 국내외 육상·해저 지질조사, 지하자원의 탐사·개발·활용, 지질재해 및 지구환경변화 대응 연구개발 및 성과확산 등을 수행하고 있다.

제주 관련 연구로는 1964년 지하수원 조사 보고 제1호를 시작으로, 2019년 지속가능한 염지하수 개발 연구, 2020년 제주도 천연동굴 보존관리방안 연구조사에 이르기까지 총 39건의 연구를 지속하면서 제주지역 지질연구와 지하수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협약은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의 일환으로 해양바이오 산업에서 용암해수 연구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제주도는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달성하고 미래 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