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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100주년 기념 ‘진로 에디션’ 완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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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전제형기자 |  2024.08.13 17:57:22

‘진로 오리진 에디션’.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10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출시한 ‘진로 에디션’ 2종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진로 키스(KITH) 에디션’ ‘진로 오리진 에디션’을 지난 5월과 7월에 발매했다.

진로 에디션 2종은 출시 10일 만에 생산 물량의 90%가 소진, 현재 모두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추가 생산 요청이 이어지자 하이트진로는 진로 오리진만 210만병 추가 생산을 결정했고, 현재 2차 생산분이 출고 중이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진로 KITH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KITH’와 협업한 제품으로 하이트진로 100주년, 글로벌 4번째 매장 오픈을 기념해 기획해 소주뿐만 아니라 의류 컬렉션까지 한정 수량 출시해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그 결과 모자, 티셔츠, 울 재킷, 플리스 후디 등을 비롯해 4개의 소주잔과 2개의 소맥잔도 일주일 만에 소진되는 등 국내외 리셀 마켓에서 프리미엄 붙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진로 오리진은 지난 1924년 진천양조상회에서부터 시작된 하이트진로의 오랜 역사와 헤리티지를 기념하기 위해 100년 전 사용했던 진로 최초의 라벨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부 제품은 원숭이 심볼과 두꺼비 심볼을 함께 적용한 럭키라벨(Lucky Label)로 운영하며, 3%의 확률로 원숭이를 찾는 재미를 더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는 평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진로 키스 에디션’과 ‘진로 오리진 에디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세대와 지속 소통하고, 사랑에 보답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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