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의 대학생 봉사 단체 BSR 봉사단이 휴가철을 맞아 도심 속 피서지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펼쳤다.
12일 bhc그룹에 따르면, BSR 봉사단 8기 2조는 지난 9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뚝섬한강공원을 찾아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인식 개선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뚝섬한강공원은 야외 수영장, 서울생각마루 등 시민들을 위한 피서 시설이 잘 마련돼있는 장소로 여름철 인기 있는 도심 속 피서지로 꼽힌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뚝섬한강공원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단원들은 여름철 피서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다회용품 사용 생활화 등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 사전에 제작한 설문판을 통해 시민들이 설명을 들은 후 스티커를 붙이는 등 환경보호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단원들은 설문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원한 음료를 담은 ‘다회용컵(리유저블컵)’을 제공했다. 폭염 속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 사고 예방 수칙이 정리된 카드뉴스 스티커도 다회용컵에 부착해 함께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지호 단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이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회용품 사용 저감에 적극 동참해 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SR 봉사단 8기는 한 해 동안 월 2회씩 단원들이 직접 기획한 내용으로 지역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지속 펼쳐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