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이재성 신임 시당위원장 취임과 함께 점심시간과 토요일에도 당사를 개방하고 사무처 공보국을 홍보소통실로 승격시키는 등 대 시민 소통을 강화한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범천동 당사 내 누구나 자유롭게 차를 마시며 담소하는 카페 공간과 취업 준비와 자기 계발을 위한 별도의 공부 공간을 마련하고 12일부터 점심시간 없이 09시부터 18시까지 전면 개방한다. 오는 24일부터는 토요일에도 점심시간 없이 전면 오픈한다.
이와 함께 사무처 언론 담당인 공보국을 홍보소통실로 승격시키고 SNS 사회관계망서비스 일을 통합해 대시민 소통 강화에 나선다.
이재성 시당위원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12일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을 만나 부산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오는 13일에는 상무위원회를 열고 시당 부위원장단과 대변인단, 청년, 여성 등 상설위원회와 시정평가위원회,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본격적인 인선 작업에 착수한다.
이 위원장은 “혁신경제 리더로 정치에 입문한 만큼 부산의 먹고사는 문제를 시당의 첫 번째 우선 과제로 삼겠다”라며 “시정평가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부산 시정을 평가하고, 100대 기업 유치 등 부산경제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참신하고 능력 있는 지방선거 후보 조기 발굴 등 확실히 달라진 시당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