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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식 사천시장, 유공자 처우개선 등 보훈문화 확산 '전력 질주'

취임 2년 만에 사천시 항일운동기념탑 건립 및 사천국군묘지 이전 조성사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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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4.08.09 11:54:20

박동식 사천시장이 사천누리원 내 자연장지에 새롭게 조성된 사천국군묘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사천시 제공)

평소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박동식 사천시장의 보훈문화 확산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취임 이후 작년 3월 1일 사천시 항일운동기념탑 건립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71년 전 조성돼 접근성과 관리에 애로가 있던 사천국군묘지를 사천누리원 자연장지 내로 이전해 유족들과 시민들의 바람이었던 사업을 마무리 지었다.

사천국군묘지 이전 조성사업은 6.25전쟁 후인 1953년 10월 15일 사천공항 인근에 조성된 사천국군묘지를, 유족들의 접근성 향상과 국가를 위해 젊음을 바치신 사천인에 대한 예우 증진을 위해 사천누리원 내 자연장지에 새롭게 묘역을 조성하고 조경 및 전시 가벽을 설치해 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게 됐다.

지난 5일에는 박 시장과 국가보훈부 예우정책과 직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사천국군묘지를 향후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해 관리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일상속의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천호국공원 확장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09년 완공돼 충혼탑과 봉안각이 들어서 있는 기존 호국공원을 확장해 10억 원의 예산으로 주차장과 잔디광장, 산책로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언제든지 이용하고 방문하고 싶은 휴식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지난 5월 24일 착공했다.

특히 새롭게 확장 조성되는 사천호국공원에는 사천시 8개 보훈단체의 오랜 숙원 사업인 사천시 통합보훈회관 건립사업을 사업비 20여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추진할 예정으로 지난 5월 29일 박 시장이 국가보훈부를 직접 방문해 건립비 지원을 건의했다.

취임 이후 사천시 관내 보훈시설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박 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보훈대상자 및 참전유공자에게 매월 지급되는 보훈명예수당을 내년부터 인상하여 지급하는 방안을 사천시의회와 협의중에 있으며 곧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시장은 “명실공히 글로벌 우주항공도시 사천의 위상에 부합하고, 보훈 문화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기 위해 사천국군묘지 이전 조성사업, 사천호국공원 확장 조성사업, 사천시 통합보훈회관 건립사업을 계획대로 마무리 하도록 하겠으며, 국가보훈대상자와 참전유공자분들에게 지급되는 보훈대상자 명예수당도 인상하여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최고의 예우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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