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의회는 지난 1일 제430회 임시회 폐회중 민생경제안정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총 8명으로 구성된 민생경제안정 특별위원회는 양홍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을 위원장으로, 박두화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민생경제안정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은 내년 6월 30일까지 약 1년간 활동하며, 주요 업무는 △정부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에 따른 지원방안 마련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발굴 △기타 주요 관련 사안 등이다.
이날 민생경제안정 특별위원회는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의 건에 대한 안건 처리 이후 간담회를 통해 영세한 골목 상점가 지원방안, 의회차원의 민생경제 관련 규제 해소 및 제도개선, 영세 자영업자 교육 및 홍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대응, 영세규모 자영업자에 대한 대책, 최근 제주지역 상점가 폐업에 따른 대응, 내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항공편 증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대책 마련과 예산 반영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양홍식 위원장은 “이번 민생경제안정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간담회를 통한 실질적 지원 방안과 도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 대책을 반드시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강한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