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 공설장사시설인 영락공원 묘원이 대대적인 벌초 작업에 들어간다.
부산시설공단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산영락공원 공원묘지에 대한 벌초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부산영락공원 1~14묘원(24만9499㎡)에 대한 이번 벌초 작업은 성묘객 이동 동선의 녹지대를 비롯해 묘원 내 묘지 2만 9000여 기도 포함한다. 올해 벌초 작업에는 숙련된 전문 기술을 보유한 노인 일자리가 대거 투입되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기술력을 보유한 노인 인력이 25일간 연인원 4200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공단은 8월 중 시민을 대상으로 벌초용 예초기 안전 사용 교육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예초기 사용 방법과 작업 시 안전 수칙 등 작업 안전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교육받기를 원하는 시민은 공단 부산영락공원 누리집을 참고하여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추석을 맞아 공원묘지를 찾는 성묘객 여러분의 편의를 위해 전문 기술 인력을 활용한 벌초 작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며 “시민 여러분을 위한 예초기 안전 사용 교육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부산영락공원을 찾는 성묘객 여러분이 불편함이 없도록 벌초 작업을 9월 13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