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친환경 그린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친환경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한 발짝 더 나아간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인 ‘24년 친환경 그린 등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활성화 지원 사업’은 지역 내 데이터센터 집적단지의 전문 인력 양성 및 그린 데이터센터 기술력 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중심의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현재 부산에서 추진 중인 강서 에코델타시티(EDC) 그린 데이터센터 집적단지와 지역 내 데이터센터 기업 등을 중심으로, 그린 데이터센터 전문 인력 양성 및 고효율·신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부산시 전담기관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수행기관으로 국·시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48억 원 규모로, 올해 7월부터 연차 평가를 통해 3년간 진행된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데이터센터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기반 마련, 글로벌 기술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사업 고도화,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 사업 확산을 추진해 부산지역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산업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부산지역에 조성 중인 EDC 그린 데이터센터 집적단지를 비롯한 지역 내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양질의 일자리 제공, 데이터센터 산업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시점에 본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데이터센터 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데이터센터뿐만 아니라 지역 내 데이터센터 산업 전반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지역 데이터센터 산업 생태계를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