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더불어민주당 신임 부산시당위원장이 30일 첫 공식일정으로 중구 민주공원을 참배했다.
이 위원장은 “부산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민생정당을 만들겠다”며 “부산경제는 한마디로 총체적 위기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경제와 시민들이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분명한 대안을 내놓겠다. 시당의 혁신, 당원과 지지자들과의 소통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당원들의 눈높이에 맞는 모바일 정당 플랫폼을 직접 설계하고 구현해 당원 주권시대를 실제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위원장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 가덕 신공항 적기 개항 등 부산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며 “100대 기업 유치와 명실상부 e스포츠 성지 부산, 치매 예방과 뇌 기능 향상 디지털 거점센터 등 시민이 확실하게 체감하는 미래 비전을 종합적으로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27일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시당 당원대회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59.45%, 대의원 득표율 28.19%를 기록해 합산 최종득표율 53.2%로 시당위원장에 당선됐다.